안녕하세요 배운 돼지입니다.
얼마 전 배운 돼지가 목살 스테이크 레시피를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반응이 좋아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김치목살필라프 레시피를 가져왔습니다.
메인재료
- 돼지고기 목살 1장
- 대파 흰 부분 손가락 길이
- 마늘 5개
- 김치 종이컵 1/2개
- 고춧가루 1/4스푼
- 올리고당 1/2스푼
- 양파 1/6개
- 아기 새송이 버섯 2~3개
- 버터 1/3스푼
- 밥 1 공기
- 계란 1개
- 치즈 조금
소스재료
- 두반장 1/3스푼
- 굴소스 1/3스푼
- 된장 1/5스푼
우선 모든 재료를 썰어 준비해 줍니다.
배운 돼지는 집에 버섯이 떨어져서 아쉬운 대로 채소칸 한편에 수명이 다해가는 피망을 썼습니다🥲
레시피대로 미니 새송이를 쓰신다면 얇게 슬라이스 해주시면 됩니다.
기름을 두른 팬에 먹기 좋게 썬 목살을 볶아줍니다. 소금과 후추 간도 잊지 말고 해 주세요. 고기에 색이 나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파와 마늘을 넣어 맛있는 파마늘 기름을 내주시면 됩니다.
김치는 잘게 다져주셔야 맛도 식감도 살아납니다. 고기를 한쪽에 밀어 두고 김치, 고춧가루, 그리고 올리고당을 넣어 김치를 달달 볶다가 고기와 섞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파와 버섯을 넣어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노란색 피망으로 보이는 건 기분이 예민한 탓일 겁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밥과 양념을 넣어 볶아줄 건데, 밥알이 폴폴 날리는 맛난 볶음밥의 비결은 찬밥입니다.
배운 돼지처럼 즉석밥을 사용하는 자취러가 계시다면, 밥을 전자레인지로 데우지 않은 상태 그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하얀 밥알이 보이지 않도록 양념과 잘 섞어 볶아주셨다면 성공입니다. 이제 불을 꺼준 상태에서 밥 가운데에 버터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치즈를 아주 살짝 뿌려 녹여준 후, 계란 프라이를 올려준 모습입니다. 배운 돼지는 집에 있던 트리플 치즈를 사용해 줬는데 몬테리잭 치즈가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식당에서 파는 김치필라프는 일반 김치볶음밥과 맛이 다른데 대체 어떤 재료 때문에 그런지 궁금하셨던 분들 계실 텐데요, 정답은 두반장과 버터, 그리고 몬테리잭 치즈에 있습니다.
식당에서 사용하는 두반장은 당연히 이금기 제품이나 중국 현지식은 아니고 식당마다 본인들의 방식으로 변형시켜 만드는 소스를 사용합니다. 오늘 배운 돼지가 알려드린 방법은 그 소스에 들어가는 몇몇 재료로 가정에서도 비슷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배운 돼지가 전에 알려드린 목살 스테이크와도 잘 어울리니 시간 되실 때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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