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운 돼지입니다.
배운 돼지는 얼마 전에 탄신일 기념으로 펜션을 잡아 돼지파티를 열었습니다. 숯불 바비큐에 고기를 구워 먹는 것도 물론 맛있지만, 그것만 하기엔 명색의 배운 돼지 닉값을 못하는 것 같아 사이드로 훈제 바비큐 폭립도 준비했답니다.
메인 재료
- 등갈비 한대
- 바비큐 소스
- 머스터드
- 사과주스(선택)
- 위스키 (선택)
시즈닝 (타코 시즈닝에 흑설탕만 더해 대체가능 )
- 흑설탕 1스푼
- 소금 1/2스푼
- 후추 1/4스푼
- 칠리 시즈닝 1스푼
- 파프리카 파우더 1스푼
- 갈릭파우더 1스푼
- 월계수 잎
우선 등갈비 뒷면의 근막을 제거해 줍니다. 등갈비 끝쪽을 손가락으로 몇 번 긁다 보면 근막이 살짝 벗겨지는데, 이때 살짝 벗겨진 근막을 잡고 쫙 당기면 쉽게 벗겨집니다.
배운 돼지는 시즈닝을 미리 섞어놓았는데, 배운 돼지처럼 향신료가 구비되어있지 않으신 분들은 그냥 바비큐 시즈닝이나 타코시즈닝에 흑설탕을 추가해서 대체하셔도 됩니다.
이제 준비한 시즈닝을 앞뒤 골고루 뿌려줘야 하는데, 시즈닝이 고기에 잘 달라붙게 머스터드를 얇게 발라주세요.
조리 후 머스터드 맛은 나지 않습니다!
시즈닝을 고루 발라주고 숙성해 줍니다.
배운 돼지는 여행 가기 전날에 준비해서 하룻밤 재워줬는데 한 시간 정도만 해주셔도 좋습니다.
이번 바비큐 포스팅에도 여김 없이 등장한, 여행 최애템 내돈내산 훈제박스입니다. 그릴에 올려두고 박스를 닫으면 한 시간 뒤 촉촉하고 담백한 훈제요리가 탄생합니다.
홈플러스 캠핑섹션 가시면 쿠팡보다 3000원 저렴한 99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제품 설명은 링크 첨부합니다.
배운 돼지는 근처 편의점에서 사과주스와 4000원짜리 미니 위스키를 조금 섞어 중간중간 분무기로 계속 뿌려주었는데요, 이렇게 하면 촉촉함과 풍미가 상승합니다. 선택사항이니 귀찮으신 분들은 굳이 안 해도 됩니다.
저는 중간 포인트인 30분쯤에 한번 뒤집었습니다.
마지막 5분 정도 남았을 때 고기 윗면이 위로 오게 다시 뒤집은 후, 바비큐 소스를 발라주고 다시 뚜껑을 닫아주세요. 바른 소스를 데워준다 라는 느낌입니다.
완성된 후, 먹기 좋게 썰어준 모습입니다.
촉촉함은 설명할 필요도 없고, 기름기는 쏙 빠져서 담백합니다. 진한 훈연향도 잘 배어 미각과 후각이 동시에 즐거운 맛이라고 설명드리고 싶네요.
박스를 닫아놓고 옆에서 다른 고기들을 구워 먹고 있으니, 알아서 맛있는 훈제 바비큐가 완성되어 난이도도 최하입니다.
오늘 배운 돼지가 알려드린 방법으로 즐거운 여행을 떠났을 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바비큐 요리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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