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운 돼지입니다.
오늘은 배운 돼지가 아직 장을 보지 않아서 냉장고를 탈탈 털어 만든, 된장 들깨 크림우동 레시피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배운 돼지는 집에 있던 냉동 중화면을 사용했는데요, 우동면이나 파스타면 등 가지고 계신 면을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재료
- 냉동 중화면
- 양파 1/4개
- 마늘 3~4개
- 양배추 한 줌
- 버섯
- 청양고추 1개
- 탈각새우 6마리
- 사골육수 코인 1개
- 된장 1/3 스푼
- 생크림 100ml
- 들깨 1스푼
- 깻잎 2장
- 들기름
- 파마산 1스푼
배운 돼지는 냉동 중화면을 끓는 물에 1분 정도 해동시킨 후 냉수로 헹궈 준비해 줬습니다. 이미 익은 상태로 나오는 제품이라 면이 풀릴 정도로만 열을 가해주셔야 불지 않고 맛있는 면을 드실 수 있습니다.
중불로 예열한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마늘이 색이 나기 시작할 때까지 볶다가 버섯을 넣어주세요. 이때 가벼운 소금 간도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후 양배추를 넣고 숨이 죽기 시작하면 미리 해동해 놓은 새우와 청양고추 또한 함께 볶아주시면 됩니다.
새로운 재료가 들어갈 때마다 가볍게 밑간 하시면 음식의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모든 재료가 잘 볶였다면, 이제 재료가 자작히 반정도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코인육수와 된장을 풀어주세요.
이때 주의할 점은, 불 세기가 너무 강하면 코인육수가 녹기도 전에 물이 다 졸아버릴 수 있으니 중불로 유지하여 충분히 풀어주는 것입니다. 코인 육수가 잘 녹았다면, 생크림, 파마산, 그리고 들깨가루를 넣어줍니다.
이제 준비해 뒀던 면을 넣어주고, 농도를 잡아가며 소스를 졸여주세요.
깻잎을 얇게 썰어 한 줌 올려줬습니다. 배운 돼지는 김가루와 그라나파다노 치즈도 살짝 뿌려 가니쉬 해주었는데요, 이는 선택사항이니 있으신 분들은 이렇게 해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꾸덕하고 고소한 들깨된장 소스에 톡톡 터지는 새우까지, 익숙한 듯 아닌 듯 어딘가 친근한 맛입니다. 청양고추 덕에 느끼함도 없고, 소스와 잘 어울리는 버섯과 양배추는 먹은 후에도 속이 편안한 느낌이 들게 하는 담백한 맛입니다. 먹으면 속이 따듯해지고 노곤노곤해지는 그런 느낌..✨오늘 배운 돼지가 알려드린 된장들깨 크림우동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배운 돼지의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프라이어로 우대갈비 굽기(feat.레몬버터 레시피) (0) | 2024.03.25 |
---|---|
실패없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황금레시피 (0) | 2024.03.21 |
일본식 돼지고기 간장조림 “부타노 가쿠니” 레시피 (0) | 2024.03.16 |
뜨끈한 순살 우거지 감자탕 해장국 만들기 레시피 (0) | 2024.03.15 |
트러플 버섯 오일파스타 레시피 (0) | 2024.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