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운 돼지입니다.
오늘은 저번 포스팅 때 보여드린 트러플 크림파스타에 쓰고 남았던 트러플 소스를 이용하여 오일파스타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한병 구비해두시면 쓰는양에 따라 2~4번가량 사용 가능합니다.
재료
- 파스타면
- 양송이 2개
- 표고버섯 2개
- 미니 새송이버섯 4~5개
- 트러플 소스 1/3병
- 마늘 1~2개
-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 그라나파다노 치즈
- 알룰로스 1/3스푼 (선택)
- 발사믹 식초 or 셰리식초 (선택)
소금 1스푼을 푼 끓는 물에 파스타면을 삶아줍니다.
배운 돼지는 넓은 페투치니 면을 사용했는데요, 여러분 취향껏 원하시는 면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면은 조리법에 쓰여있는 것보다 2분가량 덜 삶아서 체에 밭쳐주시고 면수 한 컵정도를 꼭 빼놓아주세요! 면에 받쳐놓은 면은 뜨거울 때 바로 오일을 뿌려 버무리면 달라붙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면이 삶아지는 동안, 버섯도 먹기 좋게 썰어놓았습니다.
중불로 예열한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둘러주고 슬라이스 한 마늘을 볶아줍니다. 색이 나기 시작하면 버섯도 몽땅 넣어 소금, 후추 간을 가볍게 한 후 천천히 색을 내주세요. 색을 내줄수록 버섯향과 감칠맛이 강해진답니다.
이때, 꿀이나 올리고당 같은 당분과 발사믹이나 셰리식초를 몇 방울 뿌려 같이 볶아주면 버섯의 감칠맛을 극강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버섯이 다 볶인 후 아까 빼놓았던 면수, 파스타면, 그리고 그라나파다노 한 스푼을 넣어줍니다. 면수의 양은 팬 바닥에 자작하게 갈릴정도면 되는데요, 너무 졸아든다 싶으면 면수나 물을 조금씩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그라나파다노 치즈는 요새 대형마트나 인터넷으로도 쉽게 볼 수 있는데, 양식요리를 좋아하신다면 구비해놓으셔야 할 필수템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구 저으면서 졸이다 보면, 면에서 전분기가 나와 농도가 잡힙니다. 소스가 저 정도로 졸아들었다면, 불을 끈 상태에서 트러플 소스와 올리브오일 두어 바퀴를 둘러 잘 섞어주시면 완성입니다.
마지막 피날레로 그라나 파다노를 듬뿍 갈아서 뿌려줬습니다. 치즈와 잘 섞어 돌돌 말아 한입 먹으면, 버섯과 치즈의 감칠맛과 트러플향이 폭파합니다. 오늘 배운 돼지가 알려드린 레시피로 트러플 오일 파스타를 해 드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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