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운 돼지입니다.
오늘은 국민간식 콘치즈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간단한 사이드나 간식으로 내기도 괜찮고, 술안주로도 인기만점입니다!
재료
- 군옥수수 or 스위트콘
- 마요네즈 1스푼
- 알룰로스 1스푼
- 파마산 1스푼
- 버터 1/2스푼
- 치즈 1/2줌
배운 돼지가 사용한 군옥수수입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면 2000원대로 1+1에 구매할 수 있는데, 스위트콘 통조림보단 요런 군옥수수 제품으로 만드시는 게 훨!씬! 맛있습니다. 통조림 옥수수는 액체에 오랜 시간 담겨있어서 비교적 옥수수 알이 멀컹거리는데, 군옥수수 제품을 쓰시면 훨씬 좋은 식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식감 하나로 결과물에 큰 차이가 나니 한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배운 돼지는 옥수수를 세운 후, 칼로 옥수수 알맹이들을 썰어내 주었습니다. 물기를 따로 빼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뜰채 설거지가 줄어 개이득입니다..!
버터를 둘러 옥수수를 데워준다는 느낌으로 살짝 볶아주세요.
버터+옥수수 조합이라 사기적인 냄새가 주방을 꽉 채웁니다. 이때 마요네즈, 파마산, 그리고 알룰로스를 넣고 30초가량만 더 볶아주세요. 이 과정까지만 해도 이미 90프로는 완성입니다. 참 쉽죠잉?
오븐사용 가능한 용기로 옮겨주고, 치즈를 반줌만 뿌려줍니다. 치즈를 많이 뿌리면 맛있을 텐데 왜 저렇게 찔끔 뿌리냐구요? 이미 고소함을 살려주는 버터와 마요네즈가 충분히 들어갔는데 치즈까지 많이 뿌리면 느끼하고 물리는 맛이 됩니다. 그리고 음식이 점점 식어가면서 치즈가 굳어버려 마지막엔 내가 콘치즈를 먹는 건지, 가죽을 씹는 건지 의아해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반줌이나 반줌 이하로 살짝만 뿌려주셔도,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는 콘치즈를 맛볼 수 있습니다.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기에 치즈가 노릇해지게 2~3분가량 구워준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치즈를 조금만 뿌려주었는데도 쭉쭉 잘 늘어난답니다.
옥수수알 하나하나 식감이 살아있어 톡톡 터지는 재미도 있네요. 옥수수 특유의 달큰함을 감싸는 꼬소한 버터와 마요네즈, 그리고 이 모든 걸 균형 잡아주는 짭조름한 파마산까지,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 없는 궁합인 것 같습니다. 오늘 배운 돼지가 알려드린 레시피로 맛있는 콘치즈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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