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운 돼지입니다.
그렇습니다. 드디어 봄이 돌아왔습니다..!!!
여러분은 “봄”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혹시 배운 돼지의 독자로써 꽃이라고 답하셨다면, 매우 실망입니다..ㅠ 올바른 대답은 봄나물이었습니다 꺄륵..!
오늘은 번거롭게 쌀도 불리고 냄비밥까지 짓지 않아도 되는 즉석 버섯솥밥, 그리고 함께 곁들일 달래장 레시피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솥밥 재료
- 즉석밥 2 공기
- 양송이 5개
- 표고버섯 5개
- 아스파라거스 4개
- 참기름
- 소금
달래장 재료
- 달래 한단
- 간장 8스푼
- 물 6스푼
- 참기름 2스푼
- 들기름 2스푼
- 고춧가루 1스푼
- 매실청 1스푼
- 알룰로스 3스푼
- 깨 2스푼
우선 가장 먼저, 달래 알뿌리의 껍질과 끝에 달려있는 흙똥을 떼어서 손질해 주시면 됩니다. 손질이 다 끝나고 나면 깨끗이 세척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배운 돼지는 2인분 기준이라 코팅 전골냄비를 사용했습니다. 넓은 냄비를 사용하시면 조리시간이 단축됩니다.
솥밥을 할 냄비에 기름을 둘러 재료들의 숨이 살짝 죽을 만큼만 볶아줍니다. 이때 소금 간도 잊지 말고 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 볶인 재료들은 잠시 옆으로 빼놓아주세요.
재료를 볶았던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전자레인지에 가열하지 않은 밥을 뭉치지 않게 펼쳐주세요.
아까 볶아준 재료들을 골고루 잘 펼쳐 올려준 후, 중 약불을 틀어주세요. 밥이 눌어붙는 치익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뚜껑을 덮고 숨구멍으로 김이 마구 새어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이제 밥이 다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달래를 5mm~1cm 사이로 대충 잘게 썰어주시고 나머지 재료들과 잘 섞어주세요. 그러면 향긋하고 맛있는 초간단 달래장이 완성된답니다🕺
냄비에서 완성된 버섯솥밥을 잘 뒤섞어 달래장을 올려준 모습입니다. 살짝 생긴 챔기름 누룽지 보이시나요?
이제 야무지게 챱챱 비벼줄 차례입니다.
마른김 위에 잘 비빈 버섯솥밥 한 숟갈 타악- 얹어주고!
오동통한 표고와 양송이, 그리고 오늘 메뉴의 식감천재 아스파라거스도 파악- 올려주고! 그리고 봄내 폴폴 풍기는 달래장 살짝 올려주면 을매나 맛있게요?
이렇게 맛난 봄메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까 “봄”하면 꽃부터 생각난다고 하신 예비 돼지 독자분들..! 오늘 배운 돼지가 알려드린 메뉴 먹어보시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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