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콩으로 비건 디핑소스 후무스 만들기 레시피

안녕하세요 배운 돼지입니다.
오늘은 후무스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 건데요, 후무스란 병아리콩으로 만드는 중동음식입니다. 한국의 김치와 같이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사이드음식이랍니다.
채소, 빵, 감자칩, 바비큐고기 등등 아무거나 찍어먹어도 잘 어울리고, 채식요리라서 죄책감 없이 포만감 있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재료

• 병아리콩 삶은 것 종이컵 4개 (통조림 가능)
• 베이킹 소다 1/3스푼 (직접 삶을 시)
•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종이컵 1개
• 마늘 2개
• 소금 1/2스푼
• 깨 1스푼
• 콩 삶은 물 종이컵 2개 (통조림 액체 가능)
• 큐민 한 꼬집 (생략가능)
• 레몬 1/2개
• 얼음 2알

 

🐥🐤

배운 돼지는 통조림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삶아주기 위해 하룻밤 콩을 불려줬습니다. 500g 한 봉지를 다 사용했는데, 후무스에 사용하는 콩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냉동보관하시면 아무 때나 후무스를 만들어먹을 수 있습니다.

요새는 쿠팡에서 통조림이나 냉동제품이 잘 나와있어서 더 간편하게 하고 싶으신 분들은 그걸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저도 그걸 미리 알았다면 직접 삶지 않고 제품을 사용했을 텐데 계획성 없이 일부터 벌여놓은 후에 알게 됐습니다 흑흑,, 그래도 제품보다는 더 맛있을 거라고 정신승리를 하고 다음 스텝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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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베이킹소다를 약간 풀어주고, 잘 불린 병아리콩이 부드럽게 으깨질 때까지 뚜껑을 덮고 팔팔 삶아줍니다. 베이킹소다는 콩 껍질을 분해시키는 역할을 한답니다.
하얗게 올라오는 거품도 잘 걷어내 주세요. 배운 돼지는 물이 끓기 시작한 후, 중불로 줄여 총 2시간 정도 삶아줬습니다.

콩이 다 삶아진 후, 삶은 물을 종이컵 두 개 정도 빼놓아주세요. 콩 껍질을 벗겨주면 더욱 부드럽고 고운 후무스를 먹을 수 있지만 배운 돼지는 이 단계를 건너뛰기 위해 콩을 삶을 때 베이킹소다를 넣어주었습니다.

완전히 식힌 병아리콩을 이제 얼음, 올리브유, 마늘, 소금, 그리고 깨와 함께 곱게 갈아줄 건데요, 아까 빼놓았던 콩 삶은 물을 원하는 농도에 맞춰 조금씩 더해가며 갈아줍니다. 콩물이 부족하신 분들은 일반 냉수를 더해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액체 일부를 얼음으로 대체해 주면 좀 더 곱게 갈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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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시는 농도가 되었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큐민과 레몬즙을 넣어 한번 더 섞어줍니다. 배운 돼지는 아까 마늘을 깜빡해서 이때 같이 넣어서 갈아주었습니다.

고소하고 크리미 한 후무스 완성입니다.
배운 돼지는 파프리카 파우더와 올리브오일을 살짝 둘러 가니쉬 해줬는데요, 배운 돼지처럼 바게트에 발라드셔도 정말 맛있고 바비큐 고기요리를 찍어드셔도 담백하게 즐기실수있습니다. 다음시간엔 이 후무스를 사용하여 닭고기 케밥 만드는 방법을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돼-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