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덕한 옛날 떡볶이 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배운 돼지입니다.
어린 시절 떡볶이가 먹고 싶을 때엔 호주머니에 들은 천원 이천원이면 배부르게 배를 채우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떡볶이 하나 시켜 먹으면 배달비를 포함해 이만원을 육박하는 시대가 와버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매콤 달달한 옛날 떡볶이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메인재료

• 떡볶이 떡 종이컵 1개
• 납작 어묵 1.5장
• 대파 초록 부분 손가락길이 4~5개
• 양파 1/2개
• 양배추 종이컵 1개
• 슬라이스 치즈 1장

양념장 재료

• 마늘 3개
• 고춧가루 1스푼
• 고추장 2스푼
• 간장 2스푼
• 알룰로스 5스푼

 

우선 양배추, 양파, 그리고 대파를 먹기 좋게 썰어주고 재료가 반만 잠길 만큼 물을 부어 끓여줍니다. 채소에서 수분이 많이 나와서 이 정도만 넣어줘도 충분합니다.

채소의 숨이 죽으면 양념장을 풀어주세요. 매운걸 잘 못 드신다면 고춧가루만 빼고 양념장을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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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을 푼 국물이 한번 끓어오르면 떡을 넣어 1~2분간 끓여주고 국물에 점도가 생기면 썰어둔 어묵을 넣어 줍니다. 라볶이로 드시고 싶다면 떡을 넣을 때 라면도 같이 넣어주세요! 재료 특성상 떡과 어묵은 냉장실에서 쉽게 상하기 마련인데, 배운 돼지는 떡과 어묵을 냉동보관 해놓고 원할 때마다 꺼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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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까지 넣고 1~2분가량 더 끓여주면 국물에 이렇게 점도가 생깁니다.

슬라이스 치즈까지 한 장 올려 마무리해 주면 완성입니다. 학창 시절 학교 앞 분식집에서 먹던 매콤 달달한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집 근처 학교 주변을 찾아갔더니, 분식집은커녕 빽빽한 학원 건물들만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오래간만에 옛날 생각이 나는 추억의 떡볶이맛입니다.

배운 돼지는 국물 떡볶이보단 반짝하게 윤기가 도는 꾸덕한 옛날 떡볶이를 선호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