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들기름 막국수 만들기

안녕하세요 배운 돼지입니다.
오늘은 입맛 없을 때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들기름 막국수 레시피 가져왔습니다.

10분 이내에 집 나간 입맛 되찾아오는 배운 돼지의
최애 국수 레시피 소개해 드립니다.

재료

• 메밀면
• 생와사비
• 잘게 다진 마늘 두 톨
• 파 흰 부분 송송
• 진간장 1스푼
• 유자폰즈 2스푼 (없다면 간장 +1, 식초는 +0.5)
• 액젓 반스푼
• 들기름 2스푼
• 깨 1스푼
• 설탕이나 스테비아 반스푼
• 식초 반스푼

배운 돼지는 평소 레시피 소개를 할 때 누구나 쉽게 따라 해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생략가능 혹은 대체가능이란 말을 많이 하는데
이번 레시피는 폰즈소스 꼭 한번 사용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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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팔팔 끓는 물에 메밀면을 삶아줍니다.
저는 일인분씩 소분되어 나오는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7분 삶아주겠습니다.
바닥에 아주 잘 붙는 아이이니 중간중간 잘 저어주세요.

면이 삶아지는 동안, 면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볼에 넣고 섞은 후 잠시 냉장보관 해줬습니다.
그 잠깐 사이 향 좋은 김이 맛있는 양념을 쏙 빨아들여 재료들이 서로 겉돌지 않게 맛있게 만들어줍니다.

저 배운 돼지는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정신승리를 하기 위해 일반 백설탕 대신 0칼로리 스테비아를 사용했습니다.

유자폰즈는 저번 샤브샤브 소개해드릴 때와 같은 제품을 사용했는데 여기저기 쓸모가 많은 녀석이라 배운 돼지 냉장고 한편에 항상 구비해 두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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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이 다 삶아진 후엔 얼음물로 전분끼를 빡빡 씻어내 줍니다. 사진만 봐도 보이는 쫄깃 탱글함이 벌써 입맛을 돋워주네요.

챱챱챱 비벼준 후 와사비를 조금 더 추가해 주었습니다.
배운 돼지는 사실 오늘도 도마 설거지를 하기 싫어서 파를 생략해 주었습니다만, 여러분은 꼭 추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면 한 올 한 올에 착 달라붙어 있는 양념 때문에 윤기가 촤르르 돕니다. 새콤달콤한 감칠맛 + 들기름과 김의 향이 차례대로 미각과 후각을 마구 자극합니다.

곧 있으면 새해인데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